[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재호 민선1기 전 양천구청장은 23일 양천구 목1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4·11총선 양천‘갑’지역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출마하는 이유가 전통적인 새누리당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재호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는 “제가 민주통합당 후보 공천신청을 한 것은 새누리당이 부패와 실정의 원흉이 됐기 때문이다”며 “양천‘갑’에서 출마하게 된 것은 동 지역이 민주통합당의 텃밭이 아닌 새누리당의 아성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양 예비후보는 “살신성인의 자세로 민주통합당 총선승리의 밑거름이 될 것을 많은 당원, 지지자들이 요청했기 때문에 고뇌 끝에 이에 부응해 양천‘갑’ 출마를 결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 예비후보는 “당원의 철 같은 단합을 기초로 주민의 뜨거운 지지 그리고 본인의 혼신을 다한 노력으로 양천 갑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반드시 승리해 20년 새누리당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양천 ‘갑’을 민주·개혁 세력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오는 4·11총선 양천‘갑’지역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양재호 전 양천구청장은 1952년 1월 전북 전주 출생으로 전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대구·순청지청·서울남부지검 검사, 민선 초대 양천구청장, 김대중·노무현 대통령후보 법률특보,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특보를 역임하고 현재 법무법인 청솔의 대표변호사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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