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추가 모집 안내 홍보이미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모집한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이 올해 5월부터 전국적으로 활동하면서 공익제보가 증가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박상언)에 따르면 제보단은 전국적으로 1000명, 경기남부지역은 100명이 선발돼 활동하고 있으며 5월 한 달 동안 총 1320건(경기남부 180건, 13.6%)의 공익제보가 집계됐다.

주요 법규위반 내용으로는 보·차도 보도통행 위반(도로교통법 제13조) 331건, 신호·지시 위반(도로교통법 제5조) 268건, 인명보호장구 미착용(도로교통법 제50조) 232건, 주차·정차 금지위반 101건(도로교통법 제32조)순으로 나타났다.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공익제보단을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추가 모집하고 있으며 경기남부본부는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청 합동 단속 및 캠페인 활동을 7~8월 집중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공익제보단으로 선정되지 않아도 핸드폰을 이용해 ‘스마트 국민제보’ 어플로 이륜차 및 차량 교통위반을 간편하게 신고 할 수 있다.

박상언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음식주문 등 배달 서비스가 증가한 만큼 이륜차 사고의 위험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통해 교통법규 위반 감소가 교통사고감소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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