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전설 프로젝트 홍보물. (군포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청소년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청소년 전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포시는 청소년들과 민·관·학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내용의 청소년 전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7월 중순까지 두 차례에 걸쳐 관내 모든 청소년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8월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원탁토론회와 심화토론회를 열고 청소년 관련 사업들을 의제별로 확정한 후 시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민·관·학 네트워크는 청소년, 교육지원청, 청소년 기관·단체 등으로 구성돼 시와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추상적이고 뻔한 수준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실제로 고민하거나 원하는 내용을 발굴해 이를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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