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100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1일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100번째 확진자 A씨는 30대 한국인 남성으로 장안구 정자3동 백설마을 5단지 동양성지 아파트에서 거주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서울 관악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29일 발열, 오한의 증상으로 30일 오전 10시 45분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서울의과학연구소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입원했다.

시는 확진자의 자택과 주변을 소독하고 역학조사 완료후 동선을 시 홈페이와 SNS에 공개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확진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수원시의 코로나19 현황은 치료중 27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296명, 자가격리 992명, 능동감시 대상자 32명이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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