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광석 기자 = 가수 헤라(한국명 원천)가 세미 트로트곡 ‘가리베가스’와 발라드곡 ‘나예요’를 3집음반에 동시에 내놓아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헤라는 신곡을 내기가 무섭게 방송출연 제의가 잇따라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가리베가스’는 장윤정의 ‘어머나’와 이루의 ‘까만 안경’, 김장훈의 '허니', 슈퍼주니어의 '로꾸꺼'를 대박 낸 작곡가 윤명선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에 희망을 노랫말로 담은 곡이다.
‘가리베가스’란 미국의 라스베가스와 다문화인들과 이주노동자들이 집결해 생활하고 있는 서울 구로공단 가리봉동을 가리베가스로 비교한 것이다.
또 다른 신곡 ‘나예요’ 역시 작곡가 윤명선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부드러운 선율에 아름다운 가사가 인상적이며 두곡 모두 중국어 버전은 가수헤라가 직접 번역했다.
헤라는 이번 신곡들을 국내 최초로 한국어와 중국어 버전으로 동시 발표하면서 현재 중국활동을 병행하기 위해 현지에 직원이 파견돼 있다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KBS '여유만만' 방송에서 모델 라리사, 영화배우 칸 등과 함께 성공한 귀화연예인 3인방으로도 소개됐던 헤라는 3집에 자신의 히트곡 ‘첨밀밀(티엔미미)’과 ‘천년동안’, ‘몽중인’을 함께 실었다.
소속사 측은 “헤라는 3집 앨범이 출시된 후 잇따라 방송출연 섭외가 들어오고 있다. 오랜 시간 준비해 발표한 음반인 만큼 ‘가리베가스’, ‘나예요’ 등의 신곡으로 더 많은 팬들을 찾아 뵐 예정”이라며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 활동을 병행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국적 취득 12년째인 헤라는 음반준비로 바빴지만 지난해부터 해양구조 활동이 가능한 SSI 국제자격증 취득에 쭉 매진해 왔는데 지난 20일에는 유성용 강사의 추천으로 한국해양구조단(대장 조용준) 홍보대사에 전격 위촉됐다.
헤라는 또 지난 9일 ‘부산 팬클럽(회장 김선정)’ 창단에 이어 오는 25일 창원 위민홀에서 ‘경남 팬클럽(회장 위순곤)’을, 이어 26일에는 ‘창원 팬클럽(회장 안기한)’ 창단식에 참석예정이어서 즐거움을 한층 더해가고 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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