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안경주)은 최근 도내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원 46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과 같은 신종 여성폭력 대응을 위한 '젠더폭력예방 상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젠더폭력예방 상담원 역량강화 과정은 성폭력범죄에 관한 법리와 법적 절차 등 여성폭력 법률과 신고절차에 대한 전문과정(대한법률구조공단 정유미 변호사)과 신종폭력대응 상담기법 및 사례(광주여성의전화 박종희 전 대표)를 다룬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상담사례 슈퍼비전을 두 차례 기획하고 있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과정 7회, 성폭력상담원 양성과정 7회를 운영했으며 수료 인원 420명 중 207명(49.2%)이 상담분야, 사회복지 분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신종 여성대상 폭력에 대응해 상담원들이 적절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숙지하고 특수 사례에 관한 인식을 공유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해서 제공해 피해자들이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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