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는 임신계획이 있는 봉화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산전 건강관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봉화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봉화군보건소는 임신계획이 있는 봉화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산전 건강관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봉화군보건소에서 지난 1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봉화군 가임기 부부 등 예비부모 20명이 산전검사를 신청했으며, 안동의료원 찾아가는 산부인과 팀과 협업해 임신 관련 상담 및 임신 전 아빠가 받아야 할 18종 검사와 엄마가 받아야 할 20종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분만취약지인 봉화군에 지난 2009년부터 진료를 시작했으며, 현재 매월 2회 산부인과 진료와 부인과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영미 보건소장은 “가벼운 질병이라도 임신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임신 전 가족계획과 적절한 시기에 아기를 갖기 위한 피임법과 현재의 건강 상태 등에 대해서 체크함으로써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보장 받을 수 있으며,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정적 임신과 출산을 위한 건강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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