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순천시가 지난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조성한 ‘동천 무궁화 단지’를 시민들이 다양한 모습의 나라꽃 무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확장 조성했다.

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돼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은 ‘동천 무궁화 단지’를 애국심이 우러나는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기존 5200㎡ 규모에 5500㎡를 더 확장해 16품종 7254주를 추가 식재했다.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동천 무궁화단지는 전체 면적 1만700㎡(3300평)에 배달계, 청단심계 등 20종 1만7555주가 식재돼 있어 여름 개화기에는 학생들의 현장학습 장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궁화의 개화시기인 여름철을 맞아 방문하는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그늘막과 벤치를 추가 설치해 여유있게 나라꽃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무궁화 단지가 순천만국가정원과 7월 준공예정인 동천내 출렁다리와 함께 순천시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며“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더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