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전통시장 장터문화 한마당이 지난 24일 강진읍시장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가를 위해 기획됐으며, 강진의 농특산물을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농특산물 못난이 장터에서는 나아농 딸기쨈, 산다움 인절미, 청자골표고버섯에서 버섯류를 준비해 코로나19 여파로 판매에 난항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도움을 줬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강진 5일장과 연계해 진행됐다.

소리조아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관객 인터뷰와 만담 및 경품행사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오선옥 강진군지역발전협의회장은 “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더욱 사랑받는 강진읍시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해 강진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서민경제의 시작인 강진읍시장에서부터 경제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 군과 지역발전협의회, 농가, 시장상인들 모두 힘을 모아 이 위기를 이겨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장터문화 한마당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강진읍시장 5일장과 연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강진읍시장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10월까지 5차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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