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이상철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보물섬 마늘축제’가 2012년 경남도의 육성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3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보물섬 마늘축제는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세계로 뻗는 남해마늘, 세계가 찾는 보물섬’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보물섬 마늘나라 일원에서 건강과 웰빙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보물섬 마늘축제는 남해마늘의 우수성과 친환경 남해농산물의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건강?장수 고장 남해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매년 5월경에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경남의 대표 축제 중 하나다.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실버가요제와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며, 마늘공예작품과 마늘농기계, 가공식품 등의 전시행사와 마늘 3종경기, 마늘 스탬프 찍기 등의 체험행사, 그리고 마늘음식과 가공품, 마늘돼지 등의 시식·판매행사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보물섬 마늘축제는 마늘의 수확시기와 맞물려 남해의 주 특산물인 햇마늘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건강과 장수의 고장 보물섬 남해에서 준비된 다양한 축제 행사와 함께 남해인의 삶과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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