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개최하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홍보 포스터. (광주 서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기아자동차 노조 광주지회 완도군, 보성군, 무안군 등 전남 3개 지자체와 함께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광주 시민과 함께하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광천터미널 옆 현대차증권 광주지점 주차장에서 열리는 이번 장터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광주, 전남 기업 및 농‧어민들을 돕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지역 특산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를 비롯한 완도, 보성, 무안 4개 지자체는 서창 블루베리‧토마토, 완도 활전복‧해조장아찌, 보성 녹차‧감자, 무안 양파‧목이버섯 등 30여 개의 지역 특산품을 판매한다.

특히 이번 장터는 직거래 방식을 통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될 뿐만 아니라 장터 방문객들을 위해 시식 및 시음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장터는 직거래 방식을 통해 지역 생산자는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값싼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광주‧전남 지역의 농‧어민을 돕기 위한 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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