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 전경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남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은 의료원 개원 41주년을 맞이해 최근 교직원 간 배려와 존중의 직장문화 정착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올레셔스'를 개설했다.

올레셔스는 All과 precious의 합성어로 모든 교직원이 소중한 존재라는 뜻을 내포한다.

영남대의료원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해당 채널을 친구 추가함으로써 직장 내 폭력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비대면 상담 및 폭력 신고 질의 등을 익명성이 보장된 상태에서 상담자와 직접 만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진행할 수 있다.

영남대의료원 관계자는 “근무하는 교직원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음을 고려해 보다 활발한 소통을 촉진하려는 방안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올해 초 지역 최초로 의료진을 비롯한 다양한 직종의 직원으로 구성된 ‘공감소통증진위원회’를 발족했다.

해당 위원회는 직장 내 괴롭힘 등 직장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이러한 문제를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교직원 간 소통하는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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