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민간위탁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한다.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중 3위(10만 명당 45.4%, 2018년 기준)이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은 치명적이다.

이에 2013년부터 보건소에서만 시행해 왔던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오는 12월 31일까지 37개 위탁의료기관에서 확대 추진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1955년 12월 31일이전 출생자) 중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어르신이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 문의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선주 건강증진과장은 “감염병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안전한 예방접종 실시를 위해 위탁의료기관 방문 전 사전예약,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접종 행동 수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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