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시민예비배심원 모집 홍보이미지.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주요 정책이나 결정, 다수의 이해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결을 위해 ‘제 5기 시민예비배심원’을 모집한다.

시는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배심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배심 법정에 이해관계가 없는 시민들을 배심원으로 세워 효율적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있다.

시민예비배심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 내 ‘공모·접수’ 게시판에서 해당 배너 클릭하거나 ‘시정소식’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e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 70명 이내로 수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이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성별,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선정시 시민예비배심원단으로 구성돼 2년 동안 활동하게 되며 시민배심 법정이 열리면 추첨을 통해 10~20명 등이 시민배심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시민배심원제은 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정부의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과정에서 시민배심원제가 벤치마킹된 바 있다.

아울러 시민예비배심원 연령을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높이고자 ‘수원시 시민배심 법정 운영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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