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22일 영암축산농협(조합장 이맹종)에서 운영하는 영암가축전자 경매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조합장과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축산농가와 거래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남농협은 휴장에 따른 일시적인 출하물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 등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생축거래 전담센터’를 운영(2002두 거래)하는 한편 가축시장 별로 열화상카메라 설치, 실내·외 소독, 출입자 방문 기록부 작성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남지역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지난 2018년 42.8%, 2019년 45%, 2020년 1분기 47.8%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또 한우 수송아지 1마리당 산지시세도 455만3000원(6~7개월령)으로 최근 5년 동월 평균(402만1000원)대비 13.2% 증가하는 등 한우 고급육 생산기술 증가로 농가소득이 증대되고 있다.

김석기 본부장은“코로나19가 끝나기 전에 가축시장이 재개장 하는 것으로 경매가 이뤄지는 전 과정에 방역수칙을 준수해 감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우농가가 웃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 및 지원사업을 펼쳐 축산농가와 함께하는 전남농협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은 15개 가축시장이 지역별로 매주 요일제 또는 지정일에 경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48일 간의 휴장기간을 가진 뒤 지난 4월13일부터 재개장해 현재까지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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