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19일 경상북도북부청사 회의실에서 먹는물 및 지하수 수질담당자를 대상으로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19일 경상북도북부청사 회의실에서 먹는물 및 지하수 수질담당자를 대상으로 ‘먹는물 시료채취 전문가 양성’ 을 위해 먹는 물, 소규모수도시설 및 지하수 등의 수원관리 및 시료채취에 관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담당공무원에게 전달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북부권역 시·군 먹는 물 및 지하수 수질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일선 시·군에서 수질관리 방법, 유의사항, 현장 수질검사 등 수질오염측정 분야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참석자들의 상호 소통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시료채취의 정확한 교육으로 먹는물 안전성 강화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하수에서 방사성물질 라돈이 문제가 제기되어 먹는 물로 사용하고 있는 소규모수도시설에서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지역의 정확한 수질검사를 위해 현장 전처리 및 시료채취에 대한 심층 교육을 실시했다.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 에 따르면 수질시료 채취는 검사기관의 기술인력이 직접 실시하고 다만, 시·군 담당자가 수질분야 시료채취교육을 수료한 공무원이 시료채취 및 현장측정 업무 수행 가능하다.

이경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먹는물에 대한 담당공무원의 전문성을 확보해 환경측정 결과의 신뢰도를 제고할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시·군과의 업무연계 강화를 통하여 먹는물 안전성강화를 철저히 하여 수질관리의 만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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