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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을 김회재 의원(민주당)이 대한항공의 여수노선 철수에 대해 강하게 반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여수공항에 사무실을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재 의원은 “지난 72년 여수 운항을 시작한 대한항공이 48년 만에 탑승률 저조와 적자를 이유로 노선 폐지를 결정했다”며 “이는 단순한 노선 폐지가 아니라 국내 최대 관광지로 도약하는 여수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항공은 당장의 탑승률과 적자만 보지 말고 국내 최대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미래 여수를 보고 노선 폐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대한항공이 다음 주 중 국토부에 노선 폐지에 대한 인가신청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토부 항공산업과에 탑승률 조작 등 노선 폐지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요청해 놓았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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