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일자리박람회 안내 포스터.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열고 구인·구직난 해소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창성텍, 씨엔와이, 태원이엔지 등 10개 기업이 참가해 사무보조, 생산, 품질관리, 영업, 배관사 등 총 5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 희망자는 화성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참여기업을 확인하고 오는 25일까지 전화로 사전면접을 예약하면 된다.

이후 면접 동영상을 접수해야 하는데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화성시일자리센터 잡카페(병점역 1번 출구 병점우체국 5층)를 방문해 구인기업의 사전면접 질문을 바탕으로 녹화후 키오스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인기업은 해당 동영상을 확인 후 2차 면접을 거쳐 채용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화성시일자리센터는 박람회 참여자에게 면접 자세 및 면접 노하우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일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환경에서 구직자의 취업기회를 넓히고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센터는 이번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이후에도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키오스크를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 상설면접장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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