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18일 완주로컬푸드 직매장 혁신점(전북삼락로컬마켓)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올바른 유통 등 바른 먹거리 운동 확대를 위한 소비자 모니터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완주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단, 완주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주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 모니터단 위촉식, 모니터단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한 완주로컬푸드 소비자 모니터단은 45명으로 12월 31일까지 완주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된 농산물의 유통기한, 표시기준, 품질상태, 지역산 외 판매 감시 등 소비자의 입장에서 주기적으로 점검해 생산자를 보호하고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활동한다.

소비자 모니터단 오현숙 세상을 바꾸는 밥상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는 더욱 높아졌다”며 “이번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완주로컬푸드가 나아갈 방향을 같이 고민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같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로컬푸드 직매장은 작년 한해 513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으며, 올 상반기 코로나19 사태에도 전년대비 매출액이 16%가 상승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