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한 ‘스마트농촌코디네이터’ 교육 초급과정이 6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7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한 ‘스마트농촌코디네이터’ 교육 초급과정이 6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7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참여 인원은 총 31명이며, 수료기준을 충족해 이날 수료를 완료한 수료자는 20명이다.

수료식에 앞서 진행된 식전 행사는 명사 초청 특강으로 진행됐다. 강사는 이광희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으로 ‘지역을 살려내는 농촌 체험관광 방안’ 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관광체험 이벤트 사례에 대한 강의를 했다.

강의에서 이 강사는 교육에서 영덕군의 자연환경은 녹색성장 관광기반의 충분한 환경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현장에서 활동할 교육생 각자가 공동체적 관점에서 스마트하게 삶을 살고, 공유경제의 따뜻한 자본주의 경제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을 이끄는 리더로 생각 변화가 우선적으로 이뤄지길 바라고, 그 열정이 지역사회 변화를 유인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식전 행사 이후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증정, 소감발표,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6주간 진행된 스마트농촌코디네이터 초급 과정은 SNS 및 블로그 실적 9회, 동영상 제작 39회, 유튜브 8회 등 홍보 활동성과와 가능성을 보였다. 스마트농촌코디네이터 홍보실적은 블로그나 유튜브 등에서 ‘영덕군 스마트농촌코디네이터’ 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6주간의 교육 과정을 마친 한 수료생은 “오늘 수료식이 영덕군 농촌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문가로 태어나 가슴이 벅차고 두근두근하다”며 “이 수료식을 계기로 영덕과 우리 농촌마을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으며 영덕농촌의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동 영덕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덕군 농촌계발사업의 중추가 되는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하며, 교육수료자들이 뜨거운 열정을 이어가기 바란다. 향후 영덕군이 추진하는 농촌계발사업의 현장 활동가로 새로운 봉사와 참여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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