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전라남도 순천권역 진학지원센터와 순천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공동으로 지난 17일 순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순천지역 학교밖 청소년 및 학부모 23명을 대상으로 '2021 수시모집 대비 입시설명회' 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순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와 공동으로 2019년부터 실시했던 2020. 수시모집 대비 대입설명회와 1:1 맞춤형 대입상담 행사에 대한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대입정보 격차로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 소외계층을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지연되었던 2020학년도 1차 검정고시가 지난 5월 23일 실시돼 시험 이후 학교밖 청소년들의 대입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지원에 필요성을 느껴 먼저 대입설명회를 실시했고, 8월에는 9월에 있을 수시원서 접수를 위한 1:1 맞춤형 대입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먼저 학교밖 청소년 자치회 활동에 관해 안내하고, 작년부터서 운영 중인 순천권역 진학지원센터 이용에 관해 홍보해 평상시에도 학교밖 청소년들이 대입상담을 받아 대학 진학 관련 대입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입시설명회 뿐만 아니라 심리상담, 진로교육, 자립을 위한 자기계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들과 학교밖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청소년의회구성 및 순천형 미래도전 프로젝트인 '기적의 줌 성장학교' 를 운영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청소년은 “그동안 대입과 관련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시간을 내어 서울에 가야하거나 사교육업체의 도움을 받아야 했지만 대학진학을 목전에 둔 중요한 시기에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주셔서 마음이 편해졌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길훈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순천지역 학교밖 청소년들이 대학 진학을 하는데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지원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할 것이며, 학교밖 청소년들의 자치회 활동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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