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평생학습 프로젝트 포스터 이미지.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실내활동 기간이 길어지면서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마련한 ‘방구석 평생학습 프로젝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방구석 평생학습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산백년시민대학 학습살롱, 오산시 학점은행제, 5060 신중년 평생교육프로그램 등 비대면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평생교육과정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평생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특허받은 교육포털 ‘오늘e’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생들이 가정에서 PC나 모바일로 원하는 시간에 안심하고 평생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오산백년시민대학 온라인(On-line) 학습살롱은 가족들이 집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아동요리지도사, 식습관코치 등 20개 맞춤형 과정을 운영해 시민 800명이 참여하는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오는 19일까지 온라인(On-line) 학습살롱에 참여한 수강생 800명을 대상으로 방구석 평생학습 프로젝트에 참여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본인의 SNS계정에 ‘#오산교육, #오산백년시민대학, #학습살롱’ 3개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참여 후기를 작성한 후 게시물을 오산시 교육포털 홈페이지 학습살롱 페이지에 댓글로 링크를 올리면 된다. 자체 심사를 통해 우수 참여 후기 작성자 20명을 선정해 선물꾸러미를 증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방구석 평생학습 프로젝트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예방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오산시민들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부터 방구석 평생학습 프로젝트 2탄으로 오산백년시민대학 온라인(On-line) 학습살롱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교육포털 홈페이지 오늘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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