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실시한 영진전문대 사회복지전문과정 교육 모습 (영진전문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청년미취업자와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공동체 복지전문가 양성 무료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개설하는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주요 복지서비스 대상자에게 여가활동 프로그램,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할 복지전문가 양성한다.

교육은 오는 7월 13일 개강 예정이며 이달 25일까지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약 2개월간 과정의 교육은 사회복지의 이해, 문화여가프로그램의 이해, 심리상담의 이해, 컴퓨터 활용능력, 직업소양교육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매일 4시간씩 주중 5일간 진행하며, 문화여가·심리상담 분야 전문 강사와 사회복지 분야 교수들이 지도를 맡는다.

교육 참가자에겐 교육 기간 중 교통비와 식비를 지급하며, 교육 수료자에겐 레크리에이션지도사, 웃음지도사, 심리상담사 2급, 풍선아트 3급, 교육마술지도사 2급 자격을 부여한다.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가 개설한 이번 과정은 사회복지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청년 및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수료자에겐 연계 기업에 취업할 기회도 마련될 예정이다.

사업 담당인 장용주 교수(사회복지과 학과장)는 “저출산·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복지대상자의 여가를 지원할 수 있는 복지전문가를 양성할 이번 교육과정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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