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경운대학교와 관·학 협약식을 개최했다. (서천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17일 ‘항공산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지정돼 항공교육 특성화 대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는 경운대학교와 관·학 협약식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항공보안장비의 국내 생산을 촉진하고 장비사용자의 신속한 사후관리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 지자체 공모에서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가 건립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내 보안기술의 자립 및 산업화를 선도하고 철도역사, 항만, 국가주요시설, 공공건물 등으로 보안검색장비의 확장 가능성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항공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경운대학교와의 협력으로 보안검색 성능인증제 신규 국책과제 발굴, 관련 기업 유치, 지역인재 발굴 등 서천군을 중심으로 한 보안 산업의 클러스터 구축을 함께 이뤄갈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오늘 관·학 협력을 계기로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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