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6일부터 임산부 100명에게 건강꾸러미 지원과 맞춤형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봉화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6일부터 임산부 100명에게 건강꾸러미 지원과 맞춤형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봉화군 보건소에서는 매년 임산부들에게 모자건강교실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1대1 방문교육으로 전환했다.

봉화군 보건소에서는 영양사 및 전담인력을 구성해 모자건강, 영양, 감염병 예방 등 맞춤형 교육 실시와 함께 건강꾸러미를 전달한다.

꾸러미는 소고기(1.1㎏), 미역(1㎏), 마스크(5매) 등이며, 코로나19가 한창인 3월에는 산모 150명에게 마스크 10매씩을 우편으로 배부했다.

봉화군새마을부녀회(김명희회장)에서는 평소 임산부들에게 뜻깊은 행사를 하고 싶었다고 하면서 산모용 미역 100명분을 지원할 뜻을 밝혀 보건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함께 임산부를 위한 건강꾸러미를 만들게 됐다.

엄태항 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임산부를 응원하기 위하여 미역을 지원해준 봉화군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관리와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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