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에서 금일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81번째 확진자 A씨는 30대 외국인 남성으로 영통구 망포1동 동수원 자이 3차 아파트에서 거주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무증상자로 지난 13일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14일 오전 10시20분 자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의뢰했으나 ‘판정 보류’ 결과가 나왔다.

이어 15일 오전 11시45분 구급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2차 검사를 의뢰한 결과 녹십자의료재단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고 오후 4시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시는 확진자의 자택과 주변 소독할 예정이며 역학조사 후 동선을 시 홈페이지와 SNS로 공개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확진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