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와 일본 후쿠오카시가 오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서울지역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한.일 양국의 수도권을 타깃으로 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후쿠오카 아시아게이트웨이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양 도시 관광국장을 홍보단장으로 부산시 11명, 후쿠오카시 6명 등 총 17명의 홍보단이 참가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 관광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양 도시의 전통공연단 12명(부산 10, 후쿠오카 2)이 함께 참가해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서울지역 관광 관련 주요기관 대표들이 참가하는 오찬 간담회에서 부산홍보단은 부산과 후쿠오카를 연계하는 관광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관광설명회에서는 서울 현지 언론과 여행사 등 관계자 120여 명을 초청해 양 도시의 공동관광홍보영상물 ‘주말이국(週末二國)’을 상영하며 도시별 관광자원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후쿠오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동관광상품인 ‘아름다운 여행’을 집중 소개함으로써 양 도시의 매력을 적극 알리는 한편 해외관광객들에 대한 양 도시 홍보 및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부산과 후쿠오카를 경유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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