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에 돌입하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지역발전을 이끌 주요사업의 예산반영 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미시)

(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에 돌입하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지역발전을 이끌 주요사업의 예산반영 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지난 5월까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부처예산안 반영을 위한 기초 작업을 탄탄히 한 데 이어 6월부터 부처예산을 심의하는 기재부에 적극 대응하기로 하고, 그 첫 단추로 15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 한훈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현안사업 필요성과 예산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사업으로 ▲구미 스마트산단 조성 590억원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346억원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기본조사 용역비 10억원 ▲구미 강소연구개발 특구 육성 60억원 ▲소프트웨어 기반 지능형 SoC모듈화 지원사업 14억원 등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서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며 누가 먼저 발 빠르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 며 “반영된 사업은 끝까지 사수하고 부족한 예산은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국회심의 단계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해 국가예산 확보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6월 1차 심의를 시작으로 8월까지 3차에 걸쳐 각 부처의 내년도 국가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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