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1년 연기됨에 따라 지난 12일 류재승 부시장 주관으로 부서별 엑스포 지원 사업에 대한 후속조치 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시가 추진해 온 엑스포 지원 사업은 총 72개로 각 부서별로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추진 계획과 예산변경 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엑스포 개최 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계룡 신도안∼대전 세동간 광역도로 개설, 공군기상단∼괴목정 간 도로 확장, (가칭)계룡제일문 설치 등 총 31개 사업이며 계룡대 제1정문∼제2정문 보도설치, 병영체험장 內 상설 야외공연장 설치 등 17개 사업은 기 완료해 홍보 및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예산변경 사업은 총 19개 사업으로 16억 9700만원으로 명시이월이 5개 사업 8억 1700만원이며 추경예산에 14개 사업 8억 8000만원을 삭감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6.25 참전용사, 해외군악대 등의 방한이 현실적으로 제한되고 국내 상황도 다시금 확산세로 접어들어 국제행사 개최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불가피하게 1년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류재승 부시장은 “그동안 시민과 공직자들은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1년이 연기된 만큼 이제는 더 야심차게 준비해 성공적으로 엑스포를 개최하는데 진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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