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산수굴다리~구 재활용창고간 도로개설 사업 마무리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산수굴다리~구 재활용창고(산수동) 도로개설 사업은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 및 재개발지역 주변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노선으로 조속한 완공이 필요한 사업이었으나, 그동안 재정 부담이 커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해당 공사는 477m 도로구간에 대해 먼저 202m를 개설하고 나머지 구간은 예산부족으로 공사 진척이 지지부진했었다.

구는 23억원의 예산확보로 미개설 공사 구간 275m 도로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11년간 진행된 주민숙원 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미개설 구간 실시설계 용역과 보상을 거쳐 올해 말까지 전 구간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푸른 길 주변 도로개통으로 균형 있는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기 개설된 도로와의 연계로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도로개설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도로 확포장공사나 지연구간 등에 대한 공사를 하루속히 마무리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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