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과 협력해 세포배양 산업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영남대학교 부설 세포배양연구소(소장 최인호 교수)가 ‘2020년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김주수 군수)과 협력해 세포배양 산업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영남대학교 부설 세포배양연구소(소장 최인호 교수)가 ‘2020년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사업’ 에 선정됐다.

세포배양연구소는 영남대와 경북도·의성군이 협력, 의성 세포배양산업을 국가사업으로 유치하고자 지난 2017년에 설립됐으며, 2019년 본 연구소를 통해 개발에 성공한 세포배양 기술을 의성군 입주예정 기업인 주식회사 이셀에 이전, 의성 세포배양산업의 조기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의성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센터 내 세포배양연구소 분원을 개소, 연구개발에 필요한 우수 전문 인력도 공급하게 된다.

향후 9년(2020~2029년) 동안 정부로부터 69억3천만원을 지원받게 되는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세포배양에 필요한 3대 핵심 소재(세포, 배지, 장치) 기술 개발과 세포배양 산업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이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영남대학 공모과제와 연계, 인력양성을 위한 세포배양 파일럿 시설 구축 지원을 통해 우수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