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올해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시설물 설치구역 45개소를 일제히 점검하고 이달까지 물놀이 위험구역에 안전로프, 부표, 진입차단시설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위험이 높은 물놀이 위험구역 8개소에 예산을 투입해 수심을 낮추는 등 항구적 정비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물놀이 안전관리 T/F팀(15개 부서)과 119수상구조대, 한국수난안전협회, 재난구조협회, 안전관리요원이 합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계도, 신속한 구조․구급활동, 구명조끼 무료대여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관계부서 간 협업체제 유지, 이용객 방역 기본수칙 준수 지도 등을 포함한 여름철 물놀이 운영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안전총괄과장을 반장으로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많은 피서객 방문이 예상되는 시기인 2개월간을 특별대책기간(7월11일~8월16일)으로 정하고, 일 평균 87명이 현장에 집중투입해 백운산 4대계곡과 배알도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영수 안전총괄과장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 착용 의무제 정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물놀이 사고없는 안전한 광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