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영유아기 아이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부피가 크고 세척·살균이 어려운 유아용품을 살균할 수 있는 유모차 살균기 운영 홍보에 적극 나섰다.

시는 영‧유아기 아이의 감염예방과 건강보호를 위해 유모차 살균기를 지난해 7월부터 설치‧운영 중이다.

설치장소는 광양시보건소 정문 출입구, 중마통합보건지소 민원대기실, 희망도서관 장난감대여실 앞 총 3곳이다.

소독 물품은 유모차, 카시트, 장난감 등 대형 육아용품뿐만 아니라 보행 보조기, 훨체어 등 다양한 생활용품도 소독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유모차 살균기는 자외선 램프를 통해 각종 생활 세균‧바이러스‧곰팡이균을 제거할 수 있다.

살균기 문을 열어 유모차를 안쪽에 넣은 후 문을 닫고 작동 버튼을 누르면 20초 이내에 살균이 완료돼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서정옥 통합보건지원과장은 “가정에서는 하기 어려운 유아용품 살균·세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유모차 살균기를 많이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통합보건지원과 중마보건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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