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대구신세계는 지역 각 기관과단체로부터 추천받은 130명의 학생들에게 지역인재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 (대구신세계)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신세계는 희망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장학생들에게 장학금과는 별도로 '쓰레기책'을 지급했다.

지난 2019년부터 대구신세계에서 연중 켐페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텀블러를 제공한데 이어 올해는 '쓰레기책' 도서를 전달한 것이다.

학생들에게 플라스틱 일회용 용기보다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쓰레기책을 통해 다시한번 쓰레기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기 위해서다.

쓰레기책 이미지 (대구신세계)

대구신세계는 11일 '지역인재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가지고 지역 각 기관과단체로부터 추천받은 13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희망장학금 전달식은 신세계가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대구는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지게 됐다.

장학금 지원대상인 130명의 중고등학생은 동구청, 교육청, 전통시장, 어린이재단등으로 부터 추천 받아 선정했다.

대구신세계가 이처럼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한 것은 대구현지법인으로서 앞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젊은 학생들에게 작게 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11일 오후 대구신세계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동구청, 어린이재단, 교육청 관계자와 신세계 임직원만이 모여 작은 전달식으로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을 대신했다.

장학금 전달식을 준비한 대구신세계 배재석 대표는 “신세계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20여년간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며 “대구신세계 또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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