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9일 주민 주도형 마을교육활동가 양성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플래너’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9일 주민 주도형 마을교육활동가 양성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플래너’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마을교육공동체 플래너 과정은 의성군이 의성교육지원청과의 협업으로 올해 출범한 의성미래교육지구의 운영을 위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학생과 지역사회의 자발적 참여와 자치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교육전문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이다.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는 마을 공동체 활동 경험이나 청소년 대상 교육활동 지원 경험이 있는 지역주민 25명을 선발해 마을교육활동의 구체적인 실천기법, 선진 마을교육공동체 견학 등을 통해 마을교육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개강식에서는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이 지역 교육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선서로 의성미래교육 공동체 구축을 위한 지역민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의성군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은 삶과 배움이 일치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교육이 나아갈 방향의 중심에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놓아야 한다”면서“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주민이 교육현안의 고민을 공유하고 교육현장에 적극 참여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