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DGB금융그룹(139130)는 10일 코로나19로 인해 일손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을 돕기 위해 문경시 영순면 포내2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DGB대구은행 문경사랑봉사단과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With-U대학생 봉사단 등 50여명이 실시했으며, 인근 고구마 밭과 마늘밭을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 전에는 영순면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회관에 안마의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실시한 조준우 학생 (대학 4년)은 “6월 초 한여름 날씨를 오르내리는 등 무더위 속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지만, 작은 힘이 나마 마을에 힘이 될 수 있어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는 소감을 전했다.

봉사활동 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 판매에 도움을 주고자 문경시청에서 문경 농산물을 구매하는 농산물 구매약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구매한 쌀과 양파, 마늘, 표고버섯 가루 등의 문경시 농산물은 지역의 사회복지 기관에 기증해 건강한 먹거리가 지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DGB금융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민과 코로나19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가고 있다.

DGB대구은행이 대구·경북 각 5억원씩 총10억원 지원에 이어 DGB대구은행 임직원 자체 모금 1억원 전달, DGB금융그룹 임직원 5천만원 전달 등의 성금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 극복 농촌일손돕기, 임직원 헌혈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오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촌 일손 부족과 농산물 판매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도움을 드리고자 봉사단원들의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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