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은 오는 12일까지 친환경단지, 조생종 조기 재배단지 및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전 직원 일제출장을 실시 먹노린재 예찰 및 적기방제 기술지원을 통해 피해예방에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6월초부터 기온 상승에 따라 먹노린재가 본격적으로 월동처로부터 가로등 불빛이나 옥수수 등에 유인되기 시작하고 있어 농업인들은 자기논 주변 예찰을 강화하여 적기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먹노린재는 6월부터 9월까지 벼 줄기에 구침을 박고 흡즙해 생육단계별로 잎절단, 분얼억제, 백수현상 등 벼 농가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으로 특히 조생종 조기재배 지역, 야산인근 논, 친환경재배단지를 중심으로 그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한번 본답에 들어간 먹노린재는 이동없이 논에서 피해를 주다가 9월 하순부터 월동처로 다시 이동하므로 6월 본답 유입 전 가로등이나 논둑에 모여 있는 먹노린재는 적용약제로 방제해 초기 밀도를 줄여야 되며 6월하순부터 7월상순 본논 이동 최성기에 적기방제를 통해 피해를 예방해야 된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박종삼 소장은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와 유인식물(옥수수) 논둑 식재 및 유인트랩 설치, 유아등 설치 등 친환경적인 먹노린재 방제방법을 찾기 위해 합동 실증시험 추진 중이며 이 결과를 토대로 농업인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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