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관내 주요 도로 건널목에 설치한 그늘막.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여름이 다가옴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그늘막 설치‧운영, 무더위쉼터 운영 등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폭염대책기간 내 안전건설과, 보건소 등 관련부서가 함께하는 ‘폭염 T/F팀’을 운영하고 폭염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폭염 대응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 예방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 계층에 대한 건강 체크, 안부전화 등 보호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관내 냉방기가 구비된 무더위쉼터 350개를 지정해 운영에 들어가며 주요 보행로에 설치된 고정식 그늘막 85개소를 운영하는 등 철저한 대비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T/F팀을 중심으로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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