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가 지난 8일부터 필수 실습 학과를 중심으로 제한적 대면수업을 시작했다. 학생들이 학교에 들어가기 전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경북과학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북과학대학교가 철저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지난 8일부터 실습이 불가피한 학과를 중심으로 제한적 대면수업을 시작했다.

오는 18일까지 대면수업에 들어간 학과는 유아교육과, 군사학과, 실용음악과, 조리사관과, 경찰행정과 총 5개다.

경북과학대는 이날 학교 정문에 코로나19 안심발열검사소를 설치하고 학교에 출입하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와 함께 체온을 측정했다.

체온 측정에는 경북과학대 스마트팜식품과 이명희 교수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증한 300만원 상당의 비접촉식 체온계를 사용했다.

또 학교 출입 전 인적 사항과 함께 문진표 작성하고 반드시 2m이상 거리를 두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교내에서 수업 이외에 불필요한 잡담과 밀폐된 공간에서의 집합 행위 등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경북과학대는 학생들의 대면수업에 대비해 전체 강의실과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으며, 수업을 마친 후에도 매일 방역 소독을 할 방침이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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