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건강은 물론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합동 ‘미세먼지 대응대책 위원회’를 8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전문가 및 시민단체 추천, 시의원,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했으며 부시장이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회의 주요기능은 미세먼지 시행계획의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검토, 미세먼지 대책 사업에 관한 심의, 주민제안 공모에 관한 심의, 그 밖에 시장이 미세먼지와 관련하여 검토나 심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한 자문 등이다.

현재 오산시 미세먼지 저감 사업으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4.1일), 도로 재비산 관련 청소차량 구입(전기차량2대, 노면청소차1대), 도로 살수(살수차6대), 노후경유자동차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지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을 지원하고 미세먼지 마스크 자판기, 미세먼지 쉘터,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심흥선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대응대책 위원회 구성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건강보호를 위한 새로운 저감사업 발굴과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촉식은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면 위촉을 자제하고 우편으로 발송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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