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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 영덕읍 의용소방대(대장 임채경)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영덕읍 화수2리를 찾아 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의용소방대는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교체했으며, 마을 진입로 풀베기 및 도수로를 정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택 노후화로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했으며, 영덕읍 의용소방대원 1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화수2리에 거주하는 배모씨(78)는 “경제적인 형편으로 집수리에 엄두를 못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채경 회장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독거노인을 위한 보람차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미력하지만 더욱 노력하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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