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걸어다니는 팝아트’라고 불리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예술가인 팝아티스트 낸시랭 작가의 개인 전시전 기념행사가 지난 5일 여수 디오션 호텔 아트디오션 갤러리에서 개최됐다.
기념행사에는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을 모신 가운데 전자바이올린 연주의 리셉션과 함께 낸시랭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큐레이팅하며 팝아티스트로서의 열정을 표출했다.
또한 이어진 만찬행사에서는 다양한 작품들을 출품하여 행사장 즉성에서 경매가 이뤄지고 판매가 완료되는 등 이색적인 작품 경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김회재 국회의원, 송대수 여수세계박람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보디빌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김준호, 황철순, 이준호, 김민채, 전문경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는 NANCY LANG Scaret-Orange라는 주제로 여수에서 처음 선보이는 개인전으로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작품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구매도 가능하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은 “이번 전시는 약 45점의 새로운 신작 페인팅과 리미티드 에디션 작품, 조각 작품과 오일페인팅 그리고 저의 시그니쳐 작품인 터부 요기니 시리즈까지 총 망라하여 아트의 도시 여수 디오션에서 첫 선보이게 되어 영광이다”고 밝혔다.
아트디오션 갤러리 박은경 대표는 “여수지역을 거점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우리 지역의 호텔 공간이 명실상부한 새로운 문화 예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디오션 갤러리는 지난해 11월 29일 개관전을 시작으로 여수작가 전시전, 팝아티스트 낸시랭 개인전 등 활발한 기획 전시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여수지역의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미술계와의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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