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형 자치경찰제 설계 및 운영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중간보고회에서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자치경찰제 도입에 따른 경기도형 자치경찰제 설계 및 운영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중간보고회가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개최됐다.

도의회에 따르면 정책연구 용역은 자치경찰제 확대시행을 위한 공모 준비 및 경기도형으로 특화된 자치경찰제 설계를 위해 현황조사 등 사전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추진하는 것이며 2020년 3월 18일 착수해 6월 17일 완료예정이다.

정원오 용역 책임연구원(성공회대 교수)는 “경기도 고유의 특성 및 치안수요를 반영한 경기도형 자치경찰의 운영 및 정착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연구할 것”이라며 ‘지역밀착형 치안복지’를 접근방안으로 제시했다.

이는 일선 경찰 및 여성・아동 관련 전문기관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집단심층면접(FGI)에 따른 결과이다.

송한준 도의회 의장은 “향후 용역의 내용을 토대로 경기도형 자치경찰제 설계 및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관련 조례안을 마련해 경기도 각 시군 실정에 맞는 지역밀착형 치안복지를 담당하는 자치경찰제의 내실 있는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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