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통영시가 시작한 '토영 이야~길'에 대한 스토리텔링 투어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통영시청)

[경남=NSP통신] 이상철 기자 = 통영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통영시(시장 김동진)가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이야기가 있는 역사ㆍ문화 탐방로 토영 이야~길에 대한 스토리텔링 투어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영만의 무궁무진한 역사, 문화, 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관광 상품화하여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와 함께 세계가 인정한 살기 좋은 도시 통영의 잠재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또한 통영사람들도 생소한 이야~길속에 숨어 있는 구구절절한 이야기들을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생생한 현장해설을 통해 들려줌으로써 통영사람으로서의 자긍심과 더불어 통영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기회도 됐다.

주말마다 실시되는 통영시의 '토영 이야~길'에 대한 스토리텔링 투어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영시청)

한편, 통영시는 이 프로그램을 조기에 활성화시키기 위해 코스 중간에 재미있는 이벤트 개최로 기념품도 제공하고 설문조사도 병행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지난주 첫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36명 가운데 35명(97%)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토영 이야~길 스토리텔링 투어 프로그램은 매주 토ㆍ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도보로 2시간 정도 코스로 진행되며, 누구나 당일 문화마당에 있는 관광안내소로 오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흥미진진한 현장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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