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아동친화도 조사 설문지. (의왕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아동친화도 조사’를 실시한다.

의왕시는 아동 권익증진을 위한 4개년 추진계획 수립과 아동정책 개발의 기본자료를 위해 아동친화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기간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로 대상은 초·중·고교생, 소수집단 아동, 미취학 아동의 무보, 초·중·고생의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2000여 명이다.

조사 내용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이다.

시는 유니세프에서 지정한 표준 설문조사지를 활용해 이를 조사하고 아동참여의식·아동놀이환경 등의 분야를 자체 개발해 함께 조사한다.

이 조사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협조로 학교 온라인 수업방과 학교알리미 앱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설문자가 희망할 경우 오프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 열릴 시민 원탁토론회의 의제를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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