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완주공무직노조 위원장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청공무직노동조합 제4기 위원장선거가 3일 모바일 투표로 치러진 가운데 김상곤 현 위원장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선거에서 단독출마한 김 위원장은 찬반을 묻는 신임투표에서 조합원들로부터 95.68%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3선 고지에 안착했다.

임기는 7월 21일부터 3년이다.

김 위원장의 당선 배경에는 2014년 7월 취임 이후, 조합원들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복리증진을 위해 매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상곤 위원장은 “부족한 제게 3번씩이나 기회를 준데 대해 조합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조합원님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조합원님들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완주군 공무직 노조 선거 사상 처음으로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 시스템으로 투표가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조합원 167명 중 162명이 참여, 97.1%의 투표율을 보였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