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산시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안전 확보방안 연구 착수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시설을 개선한다.

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안전 확보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의 ‘2020년 시·군 정책연구 지원’ 대상 기관 선정에 따라 진행됐으며 착수보고회에는 오산시, 경기도, 경기연구원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최근 ‘민식이법’(개정 특정범죄 가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스쿨존 내 아동 보행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이 주된 목표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제한 방안, 아동 대기공간 마련 등 어린이 보호를 위한 다각도의 개선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오산시 시정방침의 하나인 ‘더 든든한 안전도시 구축’ 실현을 위해 시가 우선 도입추진 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도입 방안 및 교통 시스템 구축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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