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빛누리공원 조감도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영통구 망포동 주민들에게 쾌적한 여가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생태공원 ‘글빛누리공원’을 조기 오픈한다.

글빛누리공원은 면적 4만5103m²로 망포글빛도서관,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숲놀이터), 생태습지 등의 주요시설이 조성돼 있다.

이곳은 공원과 도서관을 연계한 공간 배치로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고 공원과 도서관이 울타리 없이 맞붙어 있어 도서관 창문으로 공원을 감상할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공원명칭은 ‘망포글빛도서관의 책 향기가 공원 안에 퍼져 어우러진다’는 뜻으로 지난해 5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바 있다.

하나자산신탁의 기부채납으로 조성된 공원은 소나무 등 나무 21종 917주, 수수꽃다리 등 식물 9종 2만 8164본 식재했으며 총 사업비 160억4800만원이 투입됐다.

영통구 망포동에 위치한 글빛누리공원은 지난 2018년 6월 공사를 시작해 올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를 두고 지역주민들은 공원 개방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시는 조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달 25일 미리 개방했다. 개방전 22일 시설물 등 최종 점검을 완료해 안전에 신경썼다.

아울러 수원시 공원관리과 직원, 이미경 수원시의회 의원 등 10여 명은 2일 개장 맞이 현장점검을 통해 공원 내 시설물, 집수정 및 배수시스템, 나무 모양, 식재 구조 등 공원 운영 관련 사항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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