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농사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지난 27일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봉화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봉화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농사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지난 27일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봉화 농협·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 임직원 20명과 농가주부모임 40명, 공무원 5명, 지역 주민 5명 등 7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과수원에 집결, 적과요령을 교육받고 사과 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 돕기 지원을 받은 명호면 관창리 노○○씨 농가는 3월 중순 공적 마스크 구매를 위해 부부가 함께 길을 나섰다가 명호 우체국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고 후유증으로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노○○씨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적기 영농을 마칠 수 있을 지 걱정이 많았는데 농협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등 많은 인원이 일손돕기에 나서 주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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