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정신 계승을 위한 현충탑 위패 정비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2017년 현충공원 준공 이후 순직자 또는 누락 되었던 故 이관희 중사를 비롯해 위패 16위(位)를 추가로 명각하여 총 1798위(位)의 호국영령을 현충탑에 모시게 됐다.

또한 기존 위패의 계급 간 공간이 협소해 신규 명각에 어려움이 있어 신규 명각과 더불어 판석 교체를 통해 향후 있을 추가 명각에 대비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넋을 기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예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최근 보훈회관 리모델링을 통해 그동안 흩어져 있던 개별단체 사무실을 하나의 공간으로 입주함으로써 보훈단체 결속을 다지는 등 고령화된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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